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안전행정부와 함께하는 제2회 공도함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간호학과 대학생 60여명의 멘토와 소아당뇨가족 80여명의 멘티가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성애병원 내과과장 박석오 자문위원은 당뇨기본교육을, 오현섭 누네안과병원장은 안과교육 및 망막검진, 이현정 강남스타트치과 대표원장은 치과교육 및 구강검진 등을 진행했다.

박석오 자문위원은 “지난 4월 첫 번째 소아청소년 당뇨교실 이후 소아당뇨가족의 기본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캠프에서는 자신의 특성을 올바로 파악해 많은 것을 배워오기보다는 안전한 상황에서 단 하나라도 배워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광훈 소아당뇨인협회장은 “앞으로 좀 더 내실 있게 준비해 캠프 이후 멘티들이 어려울 때마다 멘토들과 연락하며, 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멘토와 멘티는 3개월간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8월 1~3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공도함캠프에서 일대 일로 모든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26일 CJ 백설요리원에서 소아당뇨 아이들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제2회 CJ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