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복지대학교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회 장애학생 진로캠프’가 14~16일 평택 무봉산수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전국 정신지체(정서장애) 특수학교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 64여명을 대상으로 1차로 직업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차 심화과정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비장애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통합캠프로 이루어져, 비장애 대학생 멘토가 2박3일 캠프 전일정을 함께했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곽성준(대전국제통상고)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장애 친구들과의 다양한 직업 기초 체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 적성을 아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캠프 운영내용은 장애학생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국립특수교육원은 캠프의 길잡이가 될 운영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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