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열일곱 번째 꿈앤카페 ‘소리’와 열여덟 번째 꿈앤가게(매점) ‘도리’가 23일 제주권역 재활병원내에 개소했다.

이번 소리와 도리는 제주지역 최초 중증장애인이 일하는 카페와 매점이다.

장애인개발원은 꿈앤카페와 꿈앤가게 개소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를 각각 500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제주권역재활병원은 각각 1000만원씩 부담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카페와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카페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3명, 매점에는 중증장애인 2명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장애인개발원은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 7곳, 2013년 12곳, 2014년 1곳 등 2014년 7월 현재까지 20곳의 공공기관을 선정했고, 74명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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