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나눔봉사단은 22일 도봉구청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하철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나눔봉사단이 지난해 겨울에 진행된 ‘지하철모금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 170만원이며, 도봉구 내의 나눔플러스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오세옥 도봉구 나눔봉사단 단장은 “추운 겨울에도 이웃을 위해 홍보 활동을 해주셨던 봉사단원들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석환 나눔플러스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전해주신 성금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모금 나눔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돼 매년 11월부터 약 60일간 자치구 나눔 봉사단원들이 지하철역 사내에 설치된 지하철 모금함에 모금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자치구 봉사단에서 모금된 금액은 총 1500만원으로 16개 각 자치구의 개인 혹은 기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