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작학회는 지난 26일 영산양재홀에서 2014년도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총 44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모두 5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대표로 선발된 서창완 학생은 “성혜장학회의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더 큰 희망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수여식 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힐사이드 호스텔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련회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 개인 과제등을 수행했으며, 후배 장학생은 멘토인 선배 장학생들에게 진로와 고민 등을 상담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잠재돼 있는 리더쉽을 발견하고 창의력 증진, 봉사성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장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최적화된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혜 장학회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의 어려움으로 학업의 기회를 박탈당한 학생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주고자 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회는 지난 7년간 530여명의 학생과 기관에게 모두 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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