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예비음악가 양성을 위한 ‘2014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실시한다.

올해 뽀꼬 아 뽀꼬는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캠프 첫 날에는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장애청소년의 진로 상담과 지도 교수의 부문별 개인별 레슨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전공별 레슨 및 상설 과정활동 등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여름음악회를 개최한다.

앞서 참가 청소년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피아노, 성악 부분의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해 50명이 선발됐다.

이번 캠프에는 음악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장애청소년들과 일대 일로 짝을 이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재능캠프 출신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올라과 3학년인 노근영 군 등 5명의 예비음악가가 음악멘토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2014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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