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좌식배구 남자부 대표팀이 28일 좌식배구 대진추첨을 진행한 결과 중국, 이라크, 미얀마가 속한 A조로 편성됐다.

이는 남자부 좌식배구 세계랭킹 1위인 이란과 다른 조로 배정된 것으로 B조에는 이란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일본, 몽골이 배정됐다.

이란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이란에서 개최한 인천장애인AG 예선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인천장애인AG 조직위 관계자는 “한국이 이란, 카자흐스탄과 다른 조로 배정돼 대진운이 따랐다”며 “지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노메달의 설움을 떨쳐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부에 첫 출전한 한국은 A조로 일본 몽골과 같은 팀에 속했다.

B조는 중국, 이란 초청국(미정)으로 편성됐으며, 초청국은 아시아배구연맹에서 결정한다.

인천장애인AG 좌식배구는 10월 19~23일 송림체육관에서 남자 8팀, 여자 6팀이 2개 그룹으로 각각 예선리그를 치른 후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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