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8월 14일까지 2011년 이후 청구하지 않은 ‘산재장해인 직장복귀지원금’ 찾아주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장해 1~12급에 해당하는 산재장해인을 원래 직장에 치료 종결 후 6개월 이상 고용한 사업주로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720만원까지, 고용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간 지원한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사업장을 관할하는 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직장복귀지원금 청구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지원요건 충족여부와 타 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확인해 미지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직장복귀지원금 제도는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 6월까지 산재장해인 1만2000명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411억원이 지원됐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직장복귀지원금 제도 외에도 산재보험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의 사업주 상담, 산재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의학적 평가와 손상된 작업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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