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 22일부터 31일까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의료통역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시화병원과 협력병원 결연 협약식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기초건강검진과 의료통역사 양성교육에 대한 협력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의료통역사 교육은 병원에 대한 이해 및 의료과목과 용어, 의료통역사의 실제업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뭉궁체첵(몽골) 씨는 “전부터 의료통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교육을 받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무료로 교육과 현장실습까지 지원해준다고 해서 열심히 배웠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8월부터 시화병원 외국인진료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거모복지관은 8월부터 의료통역사 서비스지원, 다문화이해강사 파견, 多우리 자원봉사단 활동 등을 11월까지 진행된다.

문혜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