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23~27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14 행복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캠프’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캠프’, 그리고 시각장애아동과 비시각장애아동이 짝이 돼 체험에 참여하는 ‘아동캠프’로 구분해 해양체험활동, 해변올림픽, 농원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다.

박은애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성이 더욱 향상됐기를 바라며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간의 편견도 해소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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