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이 서울사이버대학과 노후설계컨설턴트(CSA) 위탁교육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자체적인 노후설계컨설턴트 전문가를 보유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서울 사이버대학교와 노후설계컨설턴트(CSA) 위탁교육을 체결한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노후설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을 보여줬다.

CSA란 국민연금에서 전문적인 노후설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성하는 전문인력으로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 첫째가 건강·취미·대인관계·일·삶의 가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 및 노화에 따른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며 두번째가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여러 가지 재무적 위험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가계자산 운용방법과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노후준비실태와 가계재무상태를 고려해 노후생활자금에 대한 확보방법 설계를 도울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측은 "앞으로 2008년까지 약3천여명의 국민연금 직원을 대상으로 CSA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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