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풀놀이야에 참가한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장애·비장애인 가족 및 활동보조인, 예술가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원예힐링 프로그램 ‘쁘띠 풀놀이야’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은 ▲돔 쉐입 플라워 어레인지+랩핑 ▲토피어리 ▲테이블 러너 ▲핸드 타이드+랩핑 ▲화병꽂이+랩핑 ▲미니가든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전문 플로리스트 김다희(31세, 여), 원유진(25세, 여) 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2년째 참여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김다희 씨는 “꽃꽂이를 하면서 표정이 밝게 변해가는 참여자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이번 ‘쁘띠 풀놀이야’에서도 다양한 힐링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1~12일 회별 2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02-423-667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대상 창작공간으로, 현재 1~5급 지체·청각장애를 가진 시각분야 예술가 13명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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