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BC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양평SN수련원에서 ‘1318 사랑의열매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사랑의열매 캠프는 서울권역에서 788명이 접수해 2.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만 13세에서부터 18세까지 중·고등학생 332명이 참가했다.

사랑의열매 캠프는 서울·경기·인천·충청·부산·경북·호남·강원·제주 권역 등 전국의9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서울권역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을 맡아 참가학생들은 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10여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어르신 말벗 등 봉사와 나눔을 표현하는 집단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사전교육을 받은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캠프의 리더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나눔 활동 및 안전, 생활지도 등을 도왔다.

이연배 서울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사회적·심리적 성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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