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에서는 청각·지적장애인 10여명으로 구성된 몽골국립재활원 소속의 예술단원들이 전통악기 야탁연주, 전통무용, 노래 등 전통공연을 펼친다.

일본 후쿠오카 하모니카 애호회 회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 트레몰로 장자 부문 2위에 입상한 니시카와 요시오 씨는 ‘황성의 달’, ‘항가리 무곡 제5번’ 등의 곡으로 하모니카 공연을 선사한다.

또 국내 장애인예술단으로는 서울푸르나메 합창단의 노래와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나눔챔버오케스트라가 ‘캐리비안의 해적’, ‘카르멘 서곡’의 연주,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씨와 스탠딩 무용가 이소민 씨의 무대도 전해진다.

축하공연으로 레이져몬스터의 퍼포먼스와 함께 부대행사로 발달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공예작품, 사진전이 컨벤시아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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