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공모전 That's Good Idea가 오는 9월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작은 재활보조기구 하나가 장애인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 소개된 재활보조기구는 불과 400여개 남짓. 그나마 재대로 홍보조차 이뤄지지 않아 2만5000여종의 재활보조기구가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미국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런 국내의 재활보조기구 현실을 개선하고자 전개된 '재활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 That's Good Idea'는 올해 제2회를 맞으며 사회적으로 재활보조기구의 유용성과 인식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총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기획 및 제작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접수된다. 제품 유용성과 상용화 가능성, 안전성, 기술수준, 파급효과, 사용대상규모, 독착성, 다지인등이 심사 요소로 작용하게 되며 전년도 대비 대폭 인상된 상급이 입상자에게 지원된다.

입상작은 특허출원 및 상품개발을 위한 지원이 추진되고 11월 중 시상식과 함게 전시회를 가진 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상설 전시장 및 각종 전시회에 출품될 기회가 부여된다.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와 전화031)295-736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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