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새 학기부터 경기도 수원과 의정부 지역 내 일선 학교에 장애인 행정실무사 16명이 추가 배치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의정부교육지원청 별관에서 각각 수원과 의정부 지역의 일선 학교에서 2학기부터 근무할 장애인행정실무사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채용면접에는 수원 지역 46명, 의정부 지역 20명이 지원했으며, 약 4대 1의 경쟁률로 수원교육지원청 12명, 의정부 교육지원청 4명 등 총 16명이 선발됐다.

채용된 장애인 행정실무사는 각급 학교에 배치돼 과학, 전산, 교무, 행정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경기도 고양, 의정부, 안산, 군포·의왕, 용인 등 5개 권역에서 장애인 행정실무사 채용면접 후 모두 5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채용면접은 전보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과 추가 채용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고귀염 장애인개발원 일자리개발팀장은 “지난 3월 장애인 행정실무사를 채용한 경기 지역 일선 학교와 한 학기 근무를 마무리한 장애인 행정실무사 양 측 모두 업무 및 근무환경에 대체로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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