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7월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글기초교육은 노년기 특성에 맞는 단계적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한글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은 오는 10월 지속적인 한글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마련을 위해 세종대왕 기념관 문화답사도 예정했다.

복지관 관장인 일운스님은 “나이와 열정은 무관하다. 평균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지만, 그드을 보고있으면 삶의 활력과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글교육 및 자세한 사항은 황송노인복지관(031-731-5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복지관 무대화장봉사단은 오는 9월까지 황송예술·창작문화학교 노인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메이크업 교육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전문봉사단으로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무대화장봉사단은 황송예술문화학교 발표회, 후원 및 자원봉사 송년의 밤, 외부공연 등 공연단의 무대화장을 진행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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