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시연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CI는 ‘도전과 승리와 조화의 불꽃’을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체육회의 비전, 공감 및 확산의 약동하는 생명력을 상징했다.

또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상징물인 청·적·황의 삼태극을 형상화해 외재적으로 하늘과 땅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내재적으로 ‘도전’과 ‘승리’와 ‘조화’를 표현했다.

CI 하단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상징물인 3색 아지토스를 조합해 스포츠외교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표현했다.

CI디자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인석 디자인과 교수가 맡았다.

이날 인천장애인AG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시연회에서는 새로운 CI가 부착된 단복을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선수단의 다짐을 보여주었다.

모델로 참여한 선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2관왕인 휠체어육상의 홍석만,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수였던 배드민턴 김기연, 휠체어테니스 박주연과 휠체어농구 김호용, 수영 전미경, 조정 선진 등 총 6명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선수 경기력향상,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능동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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