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유한킴벌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고령자 친화기업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한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에서 사업참여자의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한 기업을 뜻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유한킴벌리는 고령자 친화기업 설립자금 3억원을 각각 출연하고, 사업파트너로서 인적·물적 자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최대 지원하게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법인설립,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이다.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시니어들의 후반생 설계를 돕고 교육과 사회참여를 연계하는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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