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착한화원 3곳이 공동 현판식 모습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4일부터 9월 1일까지 50일간 착한가게 캠페인 ‘한 여름 밤의 기적’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착한가게 가입을 확대해 지역사회 나눔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별 중심상권 상인연합회, 시장 상인회 등을 발굴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 한 달간 도봉, 중랑, 강남, 동대문구가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눔봉사단은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서울 전 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구 나눔봉사단장 오세옥(54세, 여) 씨는 “지역사회에서 착한가게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앞으로도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기업)이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의미하며, 현재 착한가게는 서울시내 1300여개의 자영업소가 가입했다.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 사랑의 열매(02-3144-01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일 기존 착한가게 기부자의 추천으로 3개 화원이 동시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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