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경 산동주방 대표(왼쪽 첫 번째)와 그 직원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연중모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 339호점에 가입한 인천 중구 ‘산동주방’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산동주방은 인천공동모금회 측으로 소외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씩 정기기부를 해왔다.

지난해 7월 차이나타운이 ‘착한가게 거리’로 선포된 이후 지역 상점들은 지속적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했으며, 산동주방은 차아니타운에서 22번째, 인천지역에서 339번째로 착한가게 주인공이 됐다.

우선경 산동주방 공동대표는 “평소에도 기회가 생기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착한가게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드리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맛에서 일류 뿐 아니라, 나눔에 있어서도 일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하며, 인천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규모의 어떠한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할 수 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인천 공동모금회(032-456-33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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