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호치민 팀(10가족)과 하노이(10가족)으로 나뉘어져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5박 6일 동안 외가를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후 3일 동안은 베트남 외가식구 및 가족들이 함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자녀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에 참가한다.

28일에는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및 뚜엣 마이 베트남 여성연맹, 오재학 호치민 총영사,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황재용 삼성생명 베트남 주재사무소장, 박락종 한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해 다문화아동 외가방문을 축하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총 234가족(855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기간인 5월에 참가를 신청한 100가족 중 출생 후 한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위, 삼성생명은 "이 사업은 다문화아동에게 외가방문의 기쁨을 주고 엄마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8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