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대표인사들과 주요 기업 주도로 후원회 발기인 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 총회 및 출범식에서 후원회 명칭을 ‘눈이 되어’로 정하고 주식회사 더케이홀딩스 강동윤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됐다.

9월부터 시각장애학생 및 시각장애인의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과 저소득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의 활동을 시작한다.

‘눈이 되어’에는 강동윤 회장, 장웅(KBS 공채 개그맨, 복지관 홍보대사), 이지영, 김선태, 장철민, 윤영수, 남기범, 장용옥, 문흥수, 이상목, 허경환, 김형철, 조성우 등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충남시각장복은 한가위를 맞이해 9월 1~3일 충남에 거주하는 독거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따뜻한 명절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단체의 후원물품과 복지관에서 준비한 한과 및 음식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환 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전역의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심층상담을 통해 재가시각장애인들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서비스의 개발과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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