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0월 5일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국내외 아동들의 정기후원자가 돼줄 아동후원자 천사를 모집하는 ‘초록우산 천사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린이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후원을 약속한 1004명의 이름과 소망 메시지를 적은 1004개 초록 우산을 10월 1일부터 청계천 상공에 걸어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쳥계광장에서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며, ‘초록우산 천사데이’ 캠페인 현장 부스에서 후원에 참여한 분에게 기부천사를 인증하는 엔젤팔찌를 증정하고, 천사인증 기념식과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으로는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한 참여와, 재단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진행되는 참여 이벤트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대학생 홍보단이 운영하는 참여 부스와 하이서울 페스티벌 내의 청계 광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후원자의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내 아동들을 위한 인재양성사업과 해외 빈곤 아동의 교육환경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우리의 나눔문화는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지만 이제 나눔이란 남을 돕기 위한 일 이전에 나의 기쁨을 위한 일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아이들을 돕는 천사를 새롭게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스타로서는 캠페인 첫 참여를 알리며 소외된 아동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는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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