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군포시 소재 발달장애인 9명, 봉사자 9명이 참여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쫒겨난 임금님’을 관람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권오빈은 “장애인 친구들과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서로의 소통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공연을 보고 난 뒤 공연 등장인물에 대해 얘기하며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고 전했다.
인솔을 담당한 사회복지사 신선미는 “행사는 문화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대화를 이끌어 주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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