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KT는 오는 3일 여성·아동폭력 방지 및 인권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가부는 폭력방지 공익광고, 홍보영상 및 영상 공모전 선정작 등 우수영상물을 제작해 KT에 제공한다.

KT는 제공받은 공익 광고를 올레 TV의 초기화면 실행 후 또는 VOD(다시보기) 프로그램의 시작 전에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또 IPTV 내 별도의 상영관을 마련해 여성·아동 폭력 예방에 관한 각종 영상물을 홍보한다.

신규식 KT부문장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KT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통해 건전한 사회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여가부는 앞으로 여성·아동폭력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과 공공·민간 기관의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정부정책을 전달하겟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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