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2일 노틀담복지관에서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센터’를 개소했다.

장애인 보조기구센터는 노틀담복지관에서 운영하며 장애유형·특성을 고려한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시험적용, 맞춤제작,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보조기구 전시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인 보조공학사, 개조제작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주해 보조기구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서비스 분야는 이동기기, 감각장애 보조기구, 컴퓨터 접근, 보완대체 의사소통, 환경조정 서비스 등이다.

특히 센터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제작·개조·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센터에 마련된 전시 체험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이나 일정기간 시험 사용도 가능하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장애인들의 자립 및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구 서비스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센터(032-540-89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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