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동모금회는 인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3일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쪽방주민 333세대에 온누리 상품권 1665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생활시설 104개 기관에 명절차례상, 민속놀이, 고궁방문 지원사업으로 6505만3000원을 지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사회복지생활시설 및 쪽방주민들에게 풍요롭고 보다 뜻깊은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추석 명절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더 많아져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인천 공동모금회는 ㈜이안뷰디앤씨로부터 쌀 20kg 1000포를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안뷰디앤씨는 검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에서 기증받은 쌀을 기탁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진 이안뷰디앤씨 대표는 “착공식과 더불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착공식을 개최한 이안뷰디앤씨의 건승을 기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과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호 브니엘네이처(주) 대표가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43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정호 대표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2001년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07년 7월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과정, 서울대 법대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인천지역 수처리전문업체 브니엘네이처 박정호 대표이사는 인천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 협의회 회장, 인천일보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의장, 인천사랑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동백장 훈장, 대통령 표창 수상한 바 있다.

박정호 대표는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나눔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관심을 두고 챙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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