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2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독거노인을 위한 한가위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생필품은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박모 노인은 “명절이면 마땅히 갈 곳도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 연휴가 긴 것이 싫다”며 “홀로 보내는 명절은 참 쓸쓸한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챙겨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서호노인복지관은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소득, 건강 등의 분야에서 취약한 독거노인 620명을 선발해 22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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