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2014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는 서울시민이 저소득 가정에게 성금·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현재 1억여원이 조성됐다.

이는 지난해 행사에서 총 4억4000여만원을 모금한 것에 비하면 23% 수준이다.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풍요로운 한가위에 더욱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며 “경기침체로 작년에 비해 추석모금이 다소 주춤해져 안타깝다. 남은 기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석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서울 사랑의 열매 또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성금·품을 접수하면 된다.

또 ARS(060-700-1113)를 통해 2000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 사랑의열매(02-323-4836)로 연락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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