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 선수가 프로통산 7번째 150세이브를 달성한 기념으로 백미 150kg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백미 150kg은 서초3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5일 오후 6시 목동야구장에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기부 받은 쌀은 저소득가정에게 성금품으로 지원된다.

손승락 선수는 2013년 추석에도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에도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손승락 선수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2013년에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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