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문화재단은 장애인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신인·유망선수 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선정은 지난 6월 9일 C채널의 프로그램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방송을 시청한 양귀애 재단 이사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단체를 대상으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인·유망 선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 한국복지대학교 2학년의 최광혁 선수(아이스슬레지하키, 28세)와 나사렛대학교 1학년 정종대 선수(바이애슬론,31세)가 선정됐으며, 두 선수는 1년간 각각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양귀애 이사장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경기용휠체어 1대를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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