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1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지구촌 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재단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현장에서 별도의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세계 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세계물포럼 조직위는 어린이재단의 해외빈곤국가 식수지원사업 'WATER 4 CHILD' 캠페인 활성화에 노력한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국가의 물 부족 현상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은 “내년 4월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아프리카 등 해외빈곤국가에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3개의 우물 및 위생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들 스스로 식수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수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