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경제인협회(이하 장경협)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2006년 상반기 장애인 창업강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오는 8월부터 장애경제인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 예비창업장애인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정부의 장애인 창업촉진과 기업활동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지원제도 안내와 실무와 이론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해 성공 창업을 위한 능력을 배양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 차원에서의 정부 지원대책, 중기청의 장애인 창업지원관련 사업자 우대, 장애인기업에 대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정부의 세제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과 시행령이 소개됐으며 장애인창업경진대회, 국내ㆍ외 유망업종 박람회 참가지원, 장애인기업 성공사례집 발간, 기업실태 조사 등 내년 협회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장경협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설치를 인준한 '장애경제인지원센터'(이하 센터) 운영 센터장으로 박정욱씨를 확정해 발표했다.

센터는 경영, 세무, 법률, 업종 지도, 입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과 기존에 장애인들이 창업자금 조달을 위해 거쳐야 했던 보증업무 등을 지원, 대신해 나갈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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