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9월 상영작으로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선정해 오는 셋째 주 전국 20개 CGV, 전국 3개 롯데시네마,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배리어프리(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으로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는 시·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해 매월 셋째 주를 장애인 영화관람 주간으로 지정, 최신 한국영화 1편을 선정해 화요일 19시대와 목요일 14시대, 토요일 11시대 총 3회에 걸쳐 전국 24개 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로 상영한다.

9월 상영작 ‘두근두근 내 인생’ 예고편 영상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사이버방송센터(MAC), 넓은 마을, 유튜브, facebook 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상영회는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GV 미아’ 수요일 19시대(월 1회 상영)와 ‘CGV 의정부태흥’ 화요일 19시대, 목요일 14시대(월 2회 상영)가 추가됐다.

대상은 등록 시각장애인 및 가족(안내자 1인에 한함)으로 15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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