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꿈밭정이스포츠단’ 달리기 학교 클럽을 창단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밭정이스포츠단 달리기 학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북도 장애인체전과 11월 4일 진행되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의 정민교 운동처방사는 고등학교 때 전국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김시은, 배상현 선수 등 3명의 선수로 스포츠단을 구성했다.

이희수 복지관 관장은 “플러어볼 스포츠단을 국가대표로 성장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달리기학교 장애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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