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SK텔레콤과 지난 12일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대회 주관통신사 및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안정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대회를 운영하고, 첨단 통신 인프라 시설과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해 대회 경기결과 및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이번 대회 동반자로 참여함으로써 통신 시설 분야에 최적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명근 SK텔레콤 부사장은 “국제적인 대회의 주관 통신시설 후원을 통해 첨단 IT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포츠 현장의 땀방울 하나하나에 새겨진 감동을 생생하게 전파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13일 가천대길병원 대강당에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의료서비스분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참가 대상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병원, 패밀리호텔, 경기장 및 훈련시설 의무실 60개소에 배치되는 의무보조 및 통역 자원봉사자 75명이다.

주요 내용은 ▲대회개요 ▲APG 경기종목 ▲의료서비스 현장운영 계획 ▲복무기준 및 후생지원 ▲응급처치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재난의료계획 및 중증도 분류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의료서비스 교육을 통해 업무내용과 역할을 이해하고, 문제의 발생 또는 특이사항 발견 시 보고체계 등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식 조직위 경기기획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운영요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상호 협조하는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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