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이동식 이불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빨래방은 재난위기가정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 수거 및 배달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향후에는 낡은 이불은 새 이불로 교체해주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당사자나 가족은 인근 장애인복지관이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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