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들과 동등한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내 기업체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구직 장애인의 적합 직종의 부족 및 부재로 인해 비장애인의 실업률에 비해 장애인의 실업률은 7배나 높은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장애인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오는 13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양재동 소재 aT 센터 제2전시관에서 '제6회 장애인정보화대제전'과 '장애청년헤드헌팅대회, 2%실천'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은 전국 13개 지역의 IT전문 기술을 가진 장애청년들이 치열한 지역 예선전을 거쳐 결선을 치룬다.

또한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경쟁을 통한 전문인력 개발과 양성에 중점을 IT 전문인력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일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13, 14일 문서작성, 정보검색, 게임(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등의 기본대회와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의 전문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13개 지역예선을 통과한 260여명 장애청년들의 도전의 장이 마련되며 삼성에버랜드, 샘표식품, 현대홈쇼핑, 국가복지정보센터, KT 등 12개 대기업이 오프라인에서 그리고 안철수 연구소, 농수산홈쇼핑, LG 텔레콤 등 30여 개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우수한 장애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한 '장애청년헤드헌팅 대회, 2% 실천'이 함께 열린다.

이밖에 취업 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을 통해, 취업을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이미지 컨설팅과 한불화장품 지원으로 메이크업, 이력증명사진촬영 등의 이벤트관과 창업을 꿈꾸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창업상담, 장애인생산품 전시 판매,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와 네일 케어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estival.freeget.net을 참조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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