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홈페이지의 메인모습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어린이들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전반에 대한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어린이 홈페이지를 오픈·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어린이들은 시설의 이용법이나 정보를 알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컨텐츠, 어투, 설명 양식 등이 어른에 맞춰져 있어 이해가 어렵고 불편했한게 사실이었다. 이에 공단측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 접속한 후 상단 메뉴에서 '어린이'를 클릭하면 어린이 홈피에지로 접속할 수 있다.

'숙제를 도와드려요'와 '신나는 서울생활'메뉴에는 공단이 운영중인 사업 전반을 문답형식으로 쉽게 풀어 이해를 도왔으며 청계천 곳곳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으로 시청할수 있어 서울이 아닌 타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서울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수 있다.

청계천을 시작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어린이대공원, 서울 월드컵경기장 등의 영상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가 참여하는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의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는 청계천 생태학습, 도보여행, 복개구간 탐방 프로그램과 어린이대공원 놀토 동물학교를 예약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 "어린이의 기대에 맞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내용을 충실화시키는 한편,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홈페이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전하며 "어린이가 인터넷을 유익하고 즐거운 곳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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