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창원시 동읍주민운동장에서 경남지역 장애인 축구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의 8개 축구단이 참가해 사전에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2개 리그로 분류해 한 팀당 3경기를 치뤘다.

A리그에는 경남 어시스트, 남해 위고스, 사천 제니우스, 사천 합심FC로 구성이 됐고, B리그에는 의령 꽃미녀FC, 마산 돌진FC, 고성 FC오합지존, 창녕 슈퍼스타로 구성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으로써 축구를 활성화 시키고 자활 의지를 고취 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장복은 매주 월요일 오후4시 복지관 로비 및 보호작업장에서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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