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마라톤대회 40여명, 걷기대회에 300여명 등 시각장애인 350여명이 동반인 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남산 목멱산방 앞에서 출발해 북측순환로 2번 왕복으로 총 12km를 달리는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10분 먼저 출발하고, 이어서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해 북측순환로 1번 왕복으로 총 6km를 걷게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윤상원 서울시지부 상무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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