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건강한 노인이 취약계층 노인을 돌보는 '노-노간병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비롯한 노인일자리마련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3만5천개 노인일자리 마련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담당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향 및 설명회를 3일 과천청사에서 열었다.

또한 2월중 전국 590여 사업수행기관 담당자에게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실무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건강한 노인이 홀로사는 노인, 취약계층 노인을 돌보는 '노-노간병사업'과 응급구호 보조사업 등  복지형 일자리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노인 결연사업에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발굴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사업을 자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시니어클럽'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노인복지회관을 예절교육, 숲 생태 및 문화해설 등 교육복지형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대한노인회는 단순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여 노인일자리 마련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6개 시·도별로 열릴 예정인 노인취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박람회종합매뉴얼'을 발간하고,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대국민홍보용 포스터 5만매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2005년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종류

구 분		정        의	일자리 예시
공익형		ㅇ지방자치단체의고유사업(환경,행정, 교통 등)영역 중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일자리	- 자연환경정비, 거리환경개선, 교통질서계도, 방범순찰, 행정기관보조등
교 육 복 지 형	교 육 형	ㅇ특정분야 전문지식.경험 소유자가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등에서 강의하는 일자리	- 숲생태 및 문화재해설사 사업  - 교육강사 파견사업(1,3세대연계)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강사, 건강관리(상담사)등
	복 지 형	ㅇ사회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행복추구를 지원하는 일자리	- 독거노인, 고령 및 중증노인, 장애인 등  보호,관리
자 립 지 원 형	인 력 파 견 형	ㅇ지역사회내 수요처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 인력풀(Pool)을 구성.파견하는 일자리  - 보수는 수요처에서 부담	- 주유원, 판매원, 운전원, 급식지도원, 식당보조원, 주례, 가사도우미, 공원관리원, 매표원, 화장실청소원, 주차관리원, 간병인, 식당보조원, 학교내 학습장 관리 등
	시 장 형	ㅇ소규모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기업을 공동으로 창업하여 운영하는 일자리  - 시장에서 경쟁을 통한 수익창출	- 지하철 택배, 세탁방, 도시락 사업, 재활용품점, 번역.통역 사업단, 유기농사업, 실버용품점 운영, 실버대리운전 등

오윤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