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탑골미술관에서 문화, 영화, 미술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의 전시오프닝을 개최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김유정의 ‘봄봄’ 등 한국단편 문학을 담은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의 원화, 사진 전시 등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세대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및 노인이 참여 가능한 애니메이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노인영화제는 안재훈 감독과 황혜림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의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된다.

한편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극장에서 4일간 열린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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