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19~2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전문가,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예비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의 청소년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청소년 특별회의는 수요자인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부처에 제안하는 회의체로, 17개 시·도 청소년위원 175명으로 구성돼 지역회의, 출범식, 예비회의 및 본회의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위원은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32명, 대학생 29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 주제는 ‘안전한 미래,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로!’로 선정됐으며, 이번 예비회의에서는 11월 본회의에 상정해 정부에 건의하게 될 정책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지난 9회까지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총 357건으로 이중 316건의 정책과제가 수용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됐으며 정책 수용률은 88.5% 달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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