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더베프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은 10월 8~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국제장애인어린이축제는 국내 유일 장애어린이를 위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한국, 마카오, 벨기에, 일본, 프랑스 등의 극단 및 예술가들이 참가하고, 1인 독립예술가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카오 Creative Link의 ‘Whispering in the leaves’(나뭇잎의 속삭임)는 이슬방울을 형상화한 15m×20m 크기의 비닐 돔 안에서 배우와 함께 상황극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 벨기에 아동청소년극 연출가 겸 배우 Jelle Marteel은 그의 작품 ‘WANIKAN’ 장면을 활용해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극워크숍을 진행 할 계획이다.

프랑스 작가 Bruno는 그의 작품 전시와 함께 충무갤러리 유리 전면을 즉흥 드로잉하면서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및 워크숍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공연에 한해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입장료 전액은 차기 축제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장애어린이축제 사무국(02-2234-403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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