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가 증가되면서 노인들이 느끼는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 노인에게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13개 사업에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인이 행복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의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먼저 18억84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65세이상 노인 1만2320여명에게 노인교통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며, 노인경로연금 지원비로 10억6900만원을 책정해 2150명의 노인에게 경로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3억331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43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8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로당신축 9개소, 15개소 개보수 및 심야보일러를 설치·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 효자효부를 선발 효자비를 세워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뿐만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및 밑반찬 배달사업과 지역노인봉사대 지원 등에 1억94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키로 한다고 전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음성청결고추의 다양한 상품화를 통한 직거래 사업과 가정봉사원파견사업과 짚공예 보전 및 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대도시 주민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맞춰 주말농장 관리사 운영 등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구호가 아닌 실감나는 노인의 행복실현을 위해 음성군이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