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19일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재가 노인과 오감만족 희망밥차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One-Stop 무료 결핵검진과 혈압·혈당 계측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검진은 첨단 X-ray 장비와 판독장비가 탑재된 대형 차량을 밥차 운영현장에 배치해 실시됐으며, 지역보건소는 검진 참가자에게 혈압과 혈당 등 신체계측과 위생괸, 폐 건강증진, 질병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검진결과는 지역 보건소를 통해 해당자에게 직접 통보되며, 이상소견 발견 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안내한다.

복지관은 대한결핵협회 호남지회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 경핵검진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재가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장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한국의 결핵 유병율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불명예스러운 자리에 위치해 있다”며 “전염에 따른 기피보다는 결핵퇴치를 위해 앞다퉈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