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순덕기 교수와 ㈔고앤두 인터내셔녈도 협찬단체로 참여해 강연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우리의 보건복지부장관에 해당하는 몽골 사회복지청장이 참석해 김범수 교수의 특강을 청취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지난 22년간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몽골 사회복지청장은 이날 강연 내용을 토대로 공무원에게 자원봉사 모델에 대한 연구와 보고서 제출을 지시하는 한편 내년 8월 공무원 대상의 자원봉사교육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몽골 사회복지청은 중ㆍ장기적으로 울란바타르시에 자원봉사모델 2개소를 설립ㆍ운영 한 뒤 장기적으로는 9개구로 확대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교수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하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의 원조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교육은 계몽과 혁신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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