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건축·실내 디자인, 제품·유니버설(UD)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건축·실내 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은 정승호, 정승민 씨의 ‘오감문화센터’가 선정됐다.

오감문화센터는 시각·청각·언어·지적·지체 등 다섯 가지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히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건축 설계 작품이다.

제품·유니버설(UD) 디자인 분야에서는 김민정 씨의 ‘옐로우 카펫’ (Yellow Carpet)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형 블록 카펫으로 휴대성과 인지기능을 최대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같은 공간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디자인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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